[이천=글로벌뉴스통신] 이천시 신둔면농업경영인회(회장 안요희)는 26일 신둔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쌀 800kg(10kg, 80포)을 신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우현녀)에 기탁했다.

신둔면 농업경영인회는 매년 회원들이 공동 경작한 땅에서 수확한 쌀을 지역 주민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는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3,200평의 농경지에 공동으로 경작한 쌀을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선뜻 기탁해주었다.

수확한 쌀은 회원들의 수고와 더불어 신둔 농협에서 제공한 모판과 농약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비료에 이르기까지 각 단체의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것이다.

안요희 회장은 “나눔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나누면 되는 것”이라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신둔면 농업경영인회가 앞 장 서겠다”고 전했으며

우현녀 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따뜻한 온정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신둔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