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오늘부터 택시 ‘앞좌석 비우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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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오늘부터 택시 ‘앞좌석 비우기’ 캠페인 실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11.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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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 3천부 택시에 배부…간단하지만 확실한 방역수칙 캠페인
- 윤화섭 시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시민 참여 캠페인 추진”
(사진제공:안산시) 택시 ‘앞좌석 비우기’ 캠페인
(사진제공:안산시) 택시 ‘앞좌석 비우기’ 캠페인

[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운전기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좌석 비우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택시 탈땐 마스크 꼭! 앞좌석 비우기!’라는 캠페인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3천부 제작해 관내 법인 및 개인택시에 배부한다.

스티커는 택시를 탑승한 승객의 눈에 잘 띄도록 조수석 등받이 등에 부착해 시민 누구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고, 앞좌석을 비울 수 있도록 홍보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버스,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택시기사와 승객이 밀접하게 접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생활방역이 지켜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전날 0시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시민참여형 방역 조치를 기획하게 됐으며, 관내 택시 2천614대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마스크 착용 및 택시 뒷자리 우선승차 등은 간단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역수칙이므로, 많은 시민께서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시-안산시새마을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4톤 전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와 함께 ‘사랑愛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행복나눔터 조리실(구 상록구청)에서 진행한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석 인원 등을 최소화했다.

참석자들은 절임배추 3톤과 배춧속 1.4톤을 정성을 다해 버무린 뒤 지역 내 홀몸어르신 300명과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전달했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홀몸어르신 가정이나, 저소득가정의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다”며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앞장서 봉사를 이어가는 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늘 그랬듯 안산시새마을회가 지역사회활동에 모범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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