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국민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 갖기 운동 확산을 위해 11월 16일 부터 연말까지 전방위적 홍보를 하고 있다.

이번 홍보계획은 장소적 제약을 줄이기 위해서 소방차량과 소속 직원들의 출·퇴근 차량에 홍보깃발을 설치, 출동과 출·퇴근 시 자연스럽게 주택용소방시설을 알릴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으로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기장소방서는 매년 주택용소방시설을 저소득층부터 점차적으로 무상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관내 취약계층 및 취약주택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1만1천여 가구에 보급하는 등 관내 2만4천여 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100%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으로 불의 사용이 많아지고 실내 활동이 증가해 화재의 위험성도 높아진다.”라며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지역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에 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