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제569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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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569회 정기연주회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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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를 극복하는 부산시향이 전하는 “정답!” 이란?
(사진제공:홍보팀)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69회 정기연주회
(사진제공:홍보팀)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69회 정기연주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시향이 마련한 ‘베토벤 플러스 시리즈’, 그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69회 정기연주회 ‘정답!’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라고 호평 받고 있는 최희준이 지휘하고, 부산시민들에게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부산시향 트럼펫 수석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호흡을 맞춘다.

부산시향과 첫 호흡을 맞추는 지휘자 최희준은 드레스덴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독일 전 음대 지휘 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 바트 홈부르크 지휘 콩쿠르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베를린 심포니, 브란덴부르크 국립오케스트라 등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ㆍ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 및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의 첫 시작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서곡으로 그가 26세 되던 해에 작곡한 작품으로써 원숙함과 극적인 효과가 충만하여 민속적 음악극인 징슈필의 가장 세련된 형식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하이든 신포니아 D장조는 1777년 작곡된 서곡으로 “서곡”이라는 부제를 가지며 하이든 교향곡 “제국”의 4악장 B버전으로 연주된다.

부산시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답답한 일상 속에 지쳐가는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음악으로 자유와 해방감을 찾는 치유의 ‘정답!’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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