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과 늦 가을 사이
[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계절의 간극
(봄과 늦 가을 사이)
5월말, 늦은 봄 이른 아침 산책길
풀밭은 꽃밭으로 화사 해져 가고
옅은 안개 속(위 사진)
활기 찬 산책객 발걸음이 총총인다
여름철을 사이에 두고 비켜 간
같은 자리의 두 계절, 봄과 가을
초록 빛 바랜 가을 색(아래 사진)
풀 죽은 갈잎 속 한 두송이 남은 노랑 금계화
두툼한 옷차림에 발걸음 마저
느릿 느릿 가을 스럽다.
아~ 이것이 계절의 간극 이련가?
이어지는 계절
겨울을 사이에 두고
다시 오는 봄에는 더 밝은 새날이 오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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