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8일(수) 오전 10시 본부 대강당에서 『제19회 소방가족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가족 한마음 다짐대회」는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9회째 맞는 대회로, 의용소방대가 소방안전문화를 시민운동으로 확대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봉사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방가족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메인행사장과 보조행사장 11곳으로 분리해 진행되었으며, 실시간 다원생중계와 유튜브를 통하여 약 8,5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들이 함께하였다.
행사는 2부로 나누어 △1부 안전봉사 실천 다짐대회 △2부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를 위하여 [소방호스끌기(남,녀), 방수자세, 릴레이 등 총 4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연대회]를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사전 실시하였다.
의용소방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실시된 이번 경연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부상자 없이 무사히 종료 되었다. 그 결과 영광의 우승은 부산진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차지하였으며 준우승은 남부, 장려상은 북부·항만이 공동수상하였다.
변수남 본부장은 “오늘 모든 분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한마음으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히면서, “처음 겪어보는 세계적인 위기와 늦은 여름의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가고 있으며, 곧 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