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10월26일(월) 국회 본청 법사위전체회의실에서 마지막날 열였으며, 여야 질의는 추미애 법무장관에게 집중됐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메신저를 통해 임기를 다하라는 뜻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지난주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한 추 장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법상 상급자가 맞다"면서, "문 대통령은 비선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며 윤 총장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윤 총장을 라임 사건 수사에서 배제하도록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데 대해서는 "필요했고 긴박했던 조치"라고 주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권 연루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거 아니냐며 추 장관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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