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기후위기 비상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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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기후위기 비상선언식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0.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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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ZERO 영도 원년 선포식
(사진제공:영도구) 플라스틱 ZERO 영도 원년 선포식
(사진제공:영도구) 플라스틱 ZERO 영도 원년 선포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플라스틱 ZERO 영도, 원년 선포식』 및 『부산시 영도구 기후위기 비상 선언식』을 개최하였다.

언택트(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유튜브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어 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우리국민 한 명당 1년 간 사용하는 500여개의 1회용품을 모아서 던지는 퍼포먼스와 환경운동단체,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실천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의지와 실천력을 결집하였다.

(사진제공:영도구) 플라스틱 ZERO 영도 원년 선포식
(사진제공:영도구) 플라스틱 ZERO 영도 원년 선포식

영도구는 친환경 영도로 나아가기 위해 ‘플라스틱 ZERO 도시, 맑고 깨끗한 자원순환도시 영도’를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민간이 함께하는 생활 쓰레기 감축 분위기 조성, 공공부문 4대 1회용품 사용 근절, 재활용 선별장 현대화 조성사업 등을 통해 2022년까지 플라스틱 발생량 3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ㆍ재생에너지, 친환경차량 보급,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공공부문 이외에도 민간이 함께하는 공감대 형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원동력으로 하여 ‘맑고 깨끗한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영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청정 자연 영도! 우리 후손들이 함께 영위할 수 있는 깨끗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주민·단체·기관 등 모두가 책임 있는 노력과 실천을 함께한다면 자원순환도시 영도를 앞당기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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