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벌뉴스통신] 층꽃나무는 꿀풀목 꿀풀과의 갈잎 키 작은 나무로 경남, 전남의 바닷가 지역에서 자라는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잔가지는 적갈색이고 약간 네모지며 흰색털이 많이난다. 가지 윗 부분은 겨울에 말라 죽고 겨울 눈은 작고 둥그스롬 하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고,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부드러운 털이 촘촘하게 난다.
7~10월 초까지 보라색 꽃이 핀 갈래 꽃 차례가 윗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층을 이루며 모여 달리기 때문에 '층꽃나무' 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물 전체에서 특유의 박하 향이 나며 흰색 꽃이 피는 '흰 층꽃나무' 와 분홍색으로 피는 '분홍 층꽃나무' 도 있다. 토질을 비교적 가리지 않아서 정원수및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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