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형 뉴딜로 2025년까지 9,437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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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형 뉴딜로 2025년까지 9,437억 원 투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0.10.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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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가 ‘천안형 뉴딜’ 추진을 통해 2025년까지 9,437억 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6,295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 수립한 천안형 뉴딜 종합계획은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분야, 전체 68개 과제에 10대 대표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제시된 과제를 천안의 여건과 특성, 장·단점 등을 고려하고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선정했으며, 사업효과가 크고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대표과제 선정과 민·관협력 거버넌스와 내부 추진체계 구축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천안시는 천안형 뉴딜의 비전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성장, 새로운 천안’으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 하는 정책목표를 설정했으며, 분야별로 디지털 뉴딜 분야 29개, 그린뉴딜 분야 31개, 안전망 강화 분야 8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효과가 큰 10대 대표과제는 △그린 리모델링을 적용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 △미래 정밀의료 스마트 타운 조성 △스마트 하우스용 세라믹소재 R&D센터 구축 △천안디지털 직업훈련 플렛폼 구축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스마트병원 구축 등이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 분야는 디지털 혁신기반 구축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1,032억 원을 투입해 967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그린 뉴딜’ 분야는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선도를 목표로 5,446억 원을 투입해 3,9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녹색선도 유망산업 육성, 녹색인프라 및 환경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반구축 및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사회안전망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추구하는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는 2,959억 원을 투입해 1,41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천안형 뉴딜 종합계획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부서별 과제 발굴과 전문가 자문과 검토, 2차례의 보완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형 뉴딜 추진을 통해 경제 및 사회구조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시책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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