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기업의 혁신조달을 위한 밑그림 착수
상태바
부산시, 지역기업의 혁신조달을 위한 밑그림 착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0.19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 시제품 10개 기업, 예비 혁신조달기업 12개사와 간담회
지역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부산시 혁신조달 기업지원 계획 발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9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조달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는 공공이 맡아야 한다’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혁신조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지방조달청의 협업으로 마련되었다.

‘혁신조달’이란 공공이 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기술혁신ㆍ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특히, 혁신 시제품 구매제도를 통해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미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인 ㈜아이플러스원(레이더비콘 항해장비), 노아전자(차량 갇힘방지 경보시스템), ㈜비전테크(접속단자대), ㈜에코에어시스템(공기청정순환장치), ㈜샤프고트(스마트소화기), 한국환경기계㈜(하수슬러지감량 협잡물처리기), 민영제지(친환경 종이빨대),더지엘(투수기층블록), ㈜트렉스타(낙상방지 스파이크 내장 동계용 신발), ㈜한국워터테크놀로지(전기침투 탈수건조 고형화기)와 부산테크노파크, 남부발전에서 추천한 예비 혁신조달 기업인 지역 대표 기술기업 12개사가 참여한다.

간담회는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제도에 대한 부산지방조달청의 설명,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산시의 혁신조달 활성화 시책 발표 등으로 이어지며, 이에 대한 참여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 수렴하고 기업과 기관의 즉문즉답을 통해 지역의 혁신조달기업 지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기술기업들에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및 매출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 또한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