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 반구대집청정 야외무대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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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 반구대집청정 야외무대에서 성료
  • 박은비 기자
  • 승인 2020.10.1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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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장애인e스포츠 대회 울산서부로타리클럽 등 지원으로 진행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18일 울주군반구대집청정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6회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 3종목 1위(카터 안승후, 슬러거 임건지, 닌텐도 정윤성)선수들에게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었다.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18일 울주군반구대집청정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6회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 3종목 1위(카터 안승후, 슬러거 임건지, 닌텐도 정윤성)선수들에게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었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제6회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가 18일 울주군 반구대집청정 야외특설무대에서 선수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명이 참여하여 "2020 희망을 쏘다" 대회를 개최하였다.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는 울산광역시 문화예술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전국의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카터라이더, 슬러거, 닌텐도(테니스) 3종목으로 진행되는 시합이다. 올해는 외부여건으로 타지역 선수는 참가를 하지 않고 울산지역선수들 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2020 희망을 쏘다" 대회는 매년 실내에서 진행하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 야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카터-슬러거-닌텐도 3종목을 장애유형 구분없이 통합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하였다.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18일 반구대집청정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20 희망을 쏘다' 울산e스포츠대회참가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모습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18일 반구대집청정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20 희망을 쏘다' 울산e스포츠대회참가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모습

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정원주 회장은 "외부여건으로 실내 경기 진행이 어려워 전국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야외경기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선수들의 질서 정연한 참가, 참가자 전원 마스크착용, 2미터 거리두기, 카터라이더, 슬러거 경기장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하였다"고 하며 특히 가족 및 자원봉사로 우정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회를 공동주관한 울산서부로타리송학 회장은 "코로나로 야외에서 진행하지만 단풍이 단아게 물들기 시작하고, 하늘이 한층 맑고 높은 가을! 반구대 야외무대에서 자연과 e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한 편의 연극 같다"며 "장애인 여러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울산서부로타리클럽은 2016년 제2회 대회 때 부터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를 지원하고 있으면 상금 및 식대 등 진행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18일 진행한 "2020 희망을 쏘다" 3종목 2위 시상에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 울산서부로타리클럽 송학 회장과 선수들
[사진제공: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 18일 진행한 "2020 희망을 쏘다" 3종목 2위 시상에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 울산서부로타리클럽 송학 회장과 선수들

매년 문화예술지원을 해온 수평선문학의 유성달 시인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올해는 참석을 못할 뻔 했는데 이렇게 살아왔지만 장애인의 되어 함께하게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히면서 즉석 시낭송으로 '우리는 사랑한다'를 낭송했다.  

대회 카터라이더, 닌텐도 2종목에 참여한 정재희선수는 "말로만 듣던 반구대 암각화 마을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멋진 공기 마시며 e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 자원봉사 팀이 참여해 주었는데 수평선문학, 희망다잎, 울산음사모, 희망극단이 문화예술지원을, 한국청소년보호울산연맹이 야외방역 전반을 우정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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