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66% 소상공인업체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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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66% 소상공인업체서 사용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0.10.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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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기대 의원실) 양기대 의원
(사진제공:양기대 의원실) 양기대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서울사랑상품권의 66%가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을)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중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된 비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현재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2479억원 중 1616억원(65.2%)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됐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자치구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올들어 8월 말까지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은 4185억원에 이른다.

특히 음·식품료 및 담배소매업에서 94.1%가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됐다.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어 △문화, 오락 및 여가용품 소매업 89.8% △기타 상품 전문 소매업 88.1% △음식점업 80.5% 순으로 소상공인업체 사용률이 높았다.

반면 가전제품 및 정보 통신장비 소매업의 경우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한 비율이 35.6%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다. 치료를 위해 방문한 의원은 43.4%를 차지했다.

양기대 의원은 “서울사랑상품권의 70% 가량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있다”면서도 “좀 더 발행 취지에 적합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법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25만9777개소 중 소상공인업체는 24만1430개소로 전체 중 9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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