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 구포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인선)는 구포동 1250-18 일원 ‘시랑누리길’ 공원에 지역 고유의 ‘시랑’을 주제로 한 전망대·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랑누리길’이라는 명칭으로 조성된 산책로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활용도가 높고 인기 있는 명소이지만, 그간 등산로 중간 연결로와 산사태 방지 옹벽 위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지역 주민과 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상습 불결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시랑’이라는 지역 고유성을 살린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구포3동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우리 동 명품산책길’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0백만 원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사전 환경정비 및 시랑 전망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시랑누리길 전망대는 구포동 너머 김해 지역까지 탁 트인 아름다운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안내판을 통해 가야시대의 시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또 북구청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서도 ‘시랑누리길’을 즐길 수 있다.
구포3동 송인선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주민들이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하며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생겨 기쁘다”며 “명품 산책길 조성에 함께해주신 구포3동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