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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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10.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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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강덕)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 특색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포항공대 홍원기 연구교수팀에서 지원해 준 무료 V-meeting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학습프로그램과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으로써 생기는 청소년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급진급빼’(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빼기 체조), 생활안전지킴이 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숨은자아찾기’, 성교육, 에코아트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도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외 역지사지(易地思之) 의사소통기술 교육, 그림책스토리텔링, 술술 찾아보는 한국사, 사이버범죄예방교육, Cording with Scratch 교육 같은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소년재단, 온라인으로 학업과 체험의 장 온라인으로 에코아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소년재단, 온라인으로 학업과 체험의 장 온라인으로 에코아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9월 7일부터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참여대상자 23명 전원에게 나누어 주고 3주간 직접 재배한 콩나물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방과후아카데미의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친구들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가족 및 친구들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특히 김 모 군은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집에만 있어 심심하지만, 방과후아카데미의 비대면 돌봄 서비스 프로그램이 있어 추억도 만들고 힘이 난다. 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남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에게 제공되어야할 돌봄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거나 받지 못하는 사태를 사전 예방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고 일탈 할 수 있는 시기에 다양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심신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참여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포항시남․북구청소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급식 지원을 위해 청소년재단에서는 모바일 식권을 제공하여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 남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21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상은 예비 중학교 1학년 및 현재 중학교 1학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240-91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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