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중앙선관위(위원장 권순일)는 2014년에 수립·시행된 과천청사 증축 및 전산센터 이전 계획에 따라 온라인투표시스템 운영 및 선거정보 서비스 중단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평일에 추진하기 어려운 점, 2021년도 재·보궐선거 일정과 전산센터 이전 후 시스템 안정화 기간 등을 고려하여 ‘20. 9. 29. ∼ 10. 4.(6일)에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관악청사에 위치한 전산센터를 과천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하게 전산센터를 옮기면서 신규로 전산센터 부대설비(UPS, 발전기, 항온항습기 등) 운영상태와 전산센터 내부 환경(온도, 습도 등)의 모니터링을 위한 서버 및 스토리지(저장장치)를 도입하는 것으로 선거데이터 서버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며,지난 4·15 총선 관련 정보시스템의 자료를 옮기거나 서버를 폐기하는 작업은 일체 진행되지 않고 현재 자료 상태 그대로 보존된다.
따라서 일부 유튜브 등에서 “선거관련 서버 이전을 명목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요업무추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전산센터 이전과정에서 물리적 충돌 등을 대비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경찰 등 관계기관에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선거정보시스템을 안정화시켜 대국민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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