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26일 제4회 정기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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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26일 제4회 정기공연 성료.
  • 권오헌 기자
  • 승인 2020.09.2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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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소리, 모두가 춤추는 세상
-. 우리의 소리는 아름답고 신명나게.
-. 우리가락과 소리에 취하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글로벌뉴스통신]지난 2015년 9회 전국두레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논산 전통두레풍물보존회가 2016년 9월 창단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9월 26일 오후 4시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야외광장에서 박승용 시의원, 백성현 (전)주택관리공단사장, 최상덕 부창동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공연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두레의 소리 행사가 거행됐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주시준 단장은 인사말에서 “만추의 계절 수확을 앞둔 농부의 들뜬 마음 흥겨운 풍악소리가 울려 퍼지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는데 뜻하지 않은 코로나19의 습격으로 전 세계가 꽁꽁 얼어붙어 버리고 유래 없는 긴 장마와 수해도 시름을 달래는 농민과 시민의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가 작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이어, “2018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후 왕성하게 활동을 하여야 하는데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있지만, 논산의 두레풍장을 지키기 위해 잊혀지고  있는 논산의 문화를 발굴 보존하며 지게풍장을 새롭게 선을 보이며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이는 경기민요 등 다양하게 준비해 그간 시름 내려놓고 함께 즐겨 주기 바란다.”며. “더불어 논산두레풍물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논산두레풍물이 우리전통문화의 유산으로 잘 보존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최연소 단원인 신정섭(초5)군은 “재미있고 신명나는 우리 장구를 많은 친구들이 배워 함께 공연하고 우리의 소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많들고 싶다.”고 말했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윤종만 선생의 지도하에 열심히 준비한 지게풍장을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8명이 지게를 지고 이동해야 하는 힘든 농사일을 좀 더 즐겁게 해보자는 의도로 지게다리와 지게작대기를 이용해 장단을 맞춘 새로운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이어 공주농악보존회 단원 30여명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공연과 경기민요(국가무형문화재 57호)전문적인 소리꾼들에 의해 불러진 통속민요와 그렇지 않은 토속민요의 공연이 흥을 돋웠다.

이밖에도 한국무용과 논산두레풍물 공연, 공연 참석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하는 뒷풀이 한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9월 26일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한편,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윤종만, 방재수, 백갑순 고문, 단장 주시준, 회원 등 40명으로 구성돼 두레 문화 속에 담긴 화합과 어울림의 정신을 잘 보존해 농어촌의 상생과 대동정신을 살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시민들과 논산정통두레를 향유하고 소통하며, 논산전통두레의 계승과 전파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촉진을 위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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