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노조 탄압 즉각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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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노조 탄압 즉각 중지하라!
  • 권오헌 기자
  • 승인 2020.09.26 11:06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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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총장과 학사개입·인사횡포 일삼는 사측은 각성해야.
10월 6일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에서 기자회견 예정.
전국대학노동조합 건양대학교지부 사무실 모습 / 권오헌 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 건양대학교지부 사무실 모습 / 권오헌 기자

[논산=글로벌뉴스통신]논산에 위치한 건양대학교가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대학 학장이 비정규직 직원에게 노조탈퇴를 강요하는가 하면 노조 활동을 막는 단협안을 내세워 학내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건양대는 올해 초 임금 협상과 단체교섭을 두고 노사 갈등이 심해진 상태이다.

지난 4월 행정 업무를 보는 비정규직 A 씨는 단과대 학장 B교수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고 한다.

B 교수는 “노조 속을 보면 들어가 있으면 다 되는지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거기서 탈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A 씨는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는 노조를 탈퇴하고 정신 차리고 일해라 이런 식으로 회유를 하셨다.”고 전했다.

현행 노조법은 노조 탈퇴를 고용조건으로 내세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범죄이다.

대학 측은 팀장 등 관리 감독직뿐만 아니라 기획과 인사, 노무, 경리, 회계, IT, 감사 등 7개 분야 직원까지 노조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단협안을 제시해 노사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다.

김민수 전국대학노동조합건양대지부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오헌 기자
김민수 전국대학노동조합건양대지부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오헌 기자

건양대 노동조합원은 184명. 정규직 128명, 전직원 230명이며, 정규직중 9명을 제외하고 노조에 가입된 상태이다.

대학 측 안이 반영되면 최소 53명, 최대 80명 이상이 노조 활동을 할 수 없다며 탄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양대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 수에서 3분의1, 크게는 2분의 1까지도 잃을 수 있는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노조를 없애려는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건양대 측은 B 학장이 한 말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단협안은 비밀업무 등을 맡는 직원에 한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민수 전국대학노동조합 건양대지부장은 “이번 사태는 꼭 마무리하고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서 하루속히 학교 정상화를 이루고, 임금교섭도 재개해 권리를 되찾고 싶은 마음”이라며.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학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학교 전경 / 권오헌 기자
건양대학교 전경 / 권오헌 기자

또한, “건양대에서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노동 3권을 부정하는 부당노동행위와 구성원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며, “대학은 사과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양대 노조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2천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는 물론 사랑의 헌혈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건양대 노조는 10월 6일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건양대의 비민주주의가 망령처럼 되살아나다!

우리는 교내에 만연한 구타와 폭언, 고문으로 죽어가는 교직원 노동자들의 인권 수호와 민주대학 건설을 위해 2017. 9. 11 “민주노총 전국 대학노동조합건양대학교 지부”를 설립하였다.우리는 노동조합 건설 이후 그동안의 비인권적이고 비민주적인 대학 운영의 요소를 척결하고 민주적인 대학 운영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자 수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으며 일정 정도의 변화를 가져와 그간 1인 중심의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인사와 경영을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갖추는 초급 단계의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완성을 위한 많은 과제는 남겨둔 상황이다.

이렇게 우리의 노력과 성과로 대학 민주화의 초석을 다지고 이제는 내용을 충실히 담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건양대 총장으로 겸임시키면서부터 모든 것은 뒤틀리기 시작했고 비민주적인 대학 운영의 폐해는 곧장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갑작스러운 의과대학 경영권을 병원에 이양하는 의료원 체계를 강행하였다.

20년간 전 단과대학 학생들의 교비를 몰아받는 수혜로 커온 의과대학을 갑자기 학교 재정이 어렵다며 병원에 넘기고 30억을 받아오겠다고 의료원제를 강행하더니, 30억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더불어 지난 갑질 사태로 전국민적인 지탄을 받고 물러난 김용하 교수(설립자 아들, 前 부총장)는 의료원 행정원장의 타이틀을 달고 전면으로 복귀하였다.

두 번째로 느닷없이 대학 연구력을 강화하여 재정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계획서 한 장 없는 연구동 건물 건축을 강행해오고 있다.

기본 계획도 없는 건설사업 추진을 반대하며 건축물의 진정한 용도를 파악해보니, 2017년에 계획된 “보건학관 Ⅱ건축계획”이라는 프로젝트를 마주하게 되었다. 내용인즉, 사이버대학으로 학교 재산을 이양하는 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대학 사용 목적으로 건축물을 짓고 이후 사이버대학과 교환하는 형태로 자산을 이양한다는 계획이었다. 심지어 이에 대한 설계비는 2018년 교비회계에서 약 1억8천만원을 학생들을 위한 교비회계로 지출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코로나 사태 초기에 학생대표들을 불러 모아놓고 연구동이 마치 학생을 위한 건물인 것 마냥 설명하고, 노동조합이 학생들의 혜택을 막고 있다며 학생들이 나서 노동조합을 압박하도록 이간질을 시도했다.

노동조합은 이러한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그동안 각종 성명서, 현수막, 피켓으로 부당함을 이야기했고 그때부터 노동조합을 걸림돌로 판단하고 대학 지도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처음은 노동조합원 팀장들의 좌천 발령으로 시작되었고 노동조합원에 대한 사찰 활동을 필두로 이후 절차도 없는 노동조합 간부임금 삭감을 시행하였으며 최근에는 노동조합 지부장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협박도 불사하고 있다.

이제 갓 2년이 된 단체협상 파기를 운운하며 교섭 자리에서 노동조합을 겁박하고, 임금은 협상도 전에 삭감하여 지급했으며, 이제는 아예 임금체계 변경을 운운하고 조합원들에게는 아직 변경도 되지 않은 임금체계를 기정사실화 하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은근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렇게 노동조합을 통제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음모들이 자행되고 있다.

위와 같은 만행을 저지하고자 우리는 분연히 투쟁의 깃발을 들게 되었다. 그들의 만행을 시정하고 민주적 대학 운영 체제를 확보하여 진정으로 학생이 만족하고 선생님이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전국대학노동조합 건양대학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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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그 2020-09-28 17:16:11
https://news.v.daum.net/v/20200924221109461?f=o

성관이 2020-09-28 09:47:20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폭언·폭력 행사"
https://www.youtube.com/watch?v=JhiYQ1BX_1c

건양대 부총장도 직원들 괴롭혀"…황당 갑질 대물림
https://www.youtube.com/watch?v=zOJVE8aqCY8

건양대학교·병원 곳곳에 '총장 친인척' 25명 근무
https://www.youtube.com/watch?v=zdH5gFb4aSY

수익 사업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 일가 측근' 장악
https://www.youtube.com/watch?v=4r2Kk-lAYn8

추천 꾸욱~~!!

전원일기 응3이 2020-09-27 14:42:02
행동하는 양심 응3이 입니다.
저는 한낱 개인입니다.

더1 노무4 2020-09-27 10:52:33
https://news.v.daum.net/v/20200924221109461?f=o
이곳이 성지임....성지순례들 하고가세요

건양대는 갑질과 착취 중단해라!

아메리카노 2020-09-27 09:28:44
건양대 노조탄압 다음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 읽어보니, 갑질 오집니다. 김희수와 그 아들 대물림 갑질 문제로 물러나 좋아진줄 알았는데 변한게 거의 없나보군요. 건전한 노조를 탄압하여 과거로 돌아가려는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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