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하반기 7대 핵심과제에 역량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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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하반기 7대 핵심과제에 역량 집중한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9.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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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
(사진제공:부산경찰) 7대 핵심과제에 역량 집중
(사진제공:부산경찰) 7대 핵심과제에 역량 집중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16일 시민 안전 확보와 경찰신뢰 향상에 직결되는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요구 증대와 ‘위드 코로나(With Corona)’시대, 일상의 변화에 맞는 치안활동 전개 필요성에 따라 역량을 집중해야 할 정책을 중심으로 핵심과제를 선정하였다.

핵심과제 선정을 위해 시민과 직원 1,495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와 최근 치안환경 변화를 바탕으로 ‘①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②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③일상생활 속 불안범죄 근절 ④재해·재난 대응 역량 제고 ⑤범죄예방환경 개선 ⑥정(情)이 넘치는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과제를 도출하였고, 책임수사 실현과 자치경찰제 추진 등 ⑦ 경찰개혁과제를 포함시켜 7대 핵심과제를 최종 선정하였다.

세부적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경찰활동 사항으로 치안인프라 확충을 가장 많이 요구하였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달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와 ‘범죄예방환경 구축’을 과제로 선정하였다.

‘교통안전’ 분야 설문조사 결과, 음주운전(34.5%) 무단횡단(23.6%) 이륜차 법규위반(21.3%)순으로 교통안전을 위협 한다고 응답하였고,

부산은 OECD 평균보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비율이 2배 이상 높고, 운전형태는 여전히 최하위로 교통문화 개선이 절실하다. 따라서, 교통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운전자의 인식을 전환하는 교통정책을 확산시키고자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범죄 안전’ 분야에서는 일상생활 속 시민이 느끼는 가장 불안한 범죄로 남성은 보이스피싱(25.3%), 여성은 성범죄(35.0%)라고 응답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 불안범죄 근절’을 과제로 선정하였고.

‘재해·재난 안전’ 분야에서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재해·재난으로 침수(45.9%)와 감염병(24.9%)을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종합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재해·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경찰관들이 원하는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기진작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라는 경찰의 존재이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이 넘치는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였다.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경찰활동으로 시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부산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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