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군·유관기관 투자유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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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군·유관기관 투자유치 간담회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5.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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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5월 28일(수) 14:00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시군‧유관기관 투자유치 관계자가 참여하는「강원도·시군·유관기관 투자유치 간담회」를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투자유치상황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의 투자유치관련부서, 유관기관, 시·군이 함께하는 자리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시·군 및 유관기관간의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여‘국내 제일 비철금속 소재부품단지 육성’을 위한 마그네슘 제련 전후방 기업 유치 및 플라즈마 복합 소재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 알펜시아 내 시내면세점 및 명품아울렛 조성 투자유치,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외국자본 유치 등을 위한 WIEF 경제투자세션 MOA 체결 등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최근 대통령의 규제개혁 의지에 편승해 수도권 규제완화가 고개를 들고,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에 대한 정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축소 등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도와 시군에서는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새로운 유치 전략과 노력이 요구되는 전환기에 놓여있다.

이에, 도에서는 이전기업의 정보수집 및 기업유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다양한 투자유치 전략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우선, 기업유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에 구성된 이전기업협의회를 통해 연관 협력업종의 투자자를 발굴하여 기업과 도․시군이 공동으로 유치하는 노력을 전개하고,이와 더불어, 도가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신규투자를 유치하는 노력도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기업과 복귀 기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를 위하여 조례 개정 작업을 추진,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며,이전기업의 우수성공스토리를 책자 제작과 함께 모바일시스템으로 구축하여, PC 및 스마트폰에서도 기업홍보를 병행하는 등 버즈마케팅 홍보 전략을 도입, 도의 투자여건을 직·간접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 화성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 개발지역을 타깃 유치지역으로 선정하여 유치가능성이 높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저인망식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기업유치 TFT 및 기업도시 기업유치 TFT 구성․운영 등 도와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기업유치 성과 제고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도에서는 타시도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조금 제도를 특화화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보완할 계획이며,더불어,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간담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도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간 대응방안의 공동 모색과 함께 시군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과 기업유치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유치로 최대한 많은 기업들을 강원도로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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