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생애 첫 접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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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생애 첫 접종부터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9.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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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60세~61세 까지 무료예방접종 시행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위탁 운영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청 전경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9월 8일부터 태어나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먼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은 관내 216개소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하거나 이전 접종이력을 모르는 경우는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한다.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이력이 있는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인를루엔자 백신을 1회만 맞으면 되는 소아, 청소년, 임산부 등은 오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가 확대되어 어르신은 만62~64세까지 확대되며, 어린이는 만13~18세까지 확대 실시된다.

특히, 포항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 자체예산으로 만 60~61세까지 추가 확대‧시행하며, 지원 백신도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지정 일자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방문 전 예방접종 예진표를 미리 작성하여 병원으로 갈 경우 진료 시간을 줄이고 혼잡을 막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예진표는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출력 가능하다.

아울러,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한 의료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2회 접종을 실시하므로 접종시기 확인을 당부하며,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 확대로 인플루엔자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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