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벌뉴스통신] 중국 청남색 잎벌레는 딱정벌레목 잎벌레 과에 속하며 몸이 청남색의 광택이 나고 보석처럼 아름다우며 외형이 둥굴 둥굴 하다. 우리나라 곱추 잎벌레류 중 가장 큰 곤충 이다.
그런데~~ 왜?, 중국 청남색 잎벌레는 수많은 식물들 중에 하필이면 '박주가리' 라는 식물을 먹이로 할까요? 그 이유는 이 식물이 가지고 있는 독성을 이용 천적으로 부터 보호 받기 위한 그들만의 현명한 생존전략 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박주가리'를 먹이로 하는 곤충은 아름답고 보기 드문 '왕나비'를 빼놓을 수 없다. 자연 생태계는 참으로 아름다운 상생관계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이 서로 공생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우리 인간들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게 하는 곤충이다.
'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야생화 이야기'에 병행해서 독자들의 요청으로 '이종봉 생태 사진작가의 꽃과 곤충 이야기'도 연재키로 했다.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는 R.O.T.C 장교로 임관, 육군 소령으로 예편 후 30년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재직 후 은퇴, (사)한국 숲 해설가협회 회원으로 현재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하면서 자연 생태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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