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늘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1,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보건 사업 및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 인구수에 따라 표본가구로 선정된 남·북구 각 4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원 10명이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격리 또는 입원 경험, 유증상 경험, 방역수칙·손 씻기 실천 여부 등 설문문항도 포함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1:1 면접조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에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적극 활용되기 때문에 선정된 가구원께서는 조사문항 작성에 오류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