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해주택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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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해주택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08.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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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이 함께하는 주택피해복구 추진단 구성·운영
▶ 재해주택 설계 무료지원 등 피해복구 선제적 대응
▶ 대학,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집수리 자원봉사활동 적극 활용
(사진제공:전북도청) 군산항 활성화 간담회 
(사진제공:전북도청) 군산항 활성화 간담회 

[전북=글로벌뉴스통신] 전라북도는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해주택 962동(전파 22동, 반파 10동, 침수 930동) 등에 대해 전북도와 건축사협회 협약을 통해 설계비와 복구 컨설팅 등을 지원받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피해발생 후 즉시 건축사협회와 집수리 자원봉사 단체 등 민‧관 합동 재해주택복구 추진단을 구성하여 이번 호우피해를 입은 재해주택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여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건축사협회에서는 이번 피해를 입은 재해주택에 대해 설계비 및 복구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12일,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전라북도 건축사협회 이길환 회장이 주택 전파, 반파에 대한 건축시 설계를 무료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로 동당 300만원 정도 절감이 예상된다.

전북도 건축사협회는 건축설계뿐만 아니라 기획단계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착공에서 준공까지 일괄지원하기로 했으며, 기간을 최대한 단축(180일 → 90일)하는 등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침수주택에 대해 재능기부로 집수리 자원봉사단을 활용하여 도배, 장판 등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침수주택에 대해 우리도 집수리 대학 자원봉사단 원광대학교 윤충열 명예교수(전북도 총괄건축가)가 단장으로 20여명 건축과 학생들이 직접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수재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많은 침수주택 지원을 위해 봉사단체, 대학 등을 연계하여 봉사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재해주택 재난지원금 상향 조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이재민들의 재정부담 덜어준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재해주택 지원기준이 현실하고 맞지않아 이재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면서, 물가상승 및 인건비 등을 감안해서 조정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피해를 입은 우리도 재해주택에 대해 건축사협회와, 재능기부단체 등이 협력하여 하루빨리 주택이 복구되어 이재민들의 주거생활이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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