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NA)이종봉 사진작가의 야생화 '솔체꽃' 이야기(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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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NA)이종봉 사진작가의 야생화 '솔체꽃' 이야기(17화)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0.08.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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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종봉작가) 깊은 산골의 아름다운 솔체꽃 모습
(사진: 이종봉작가) 깊은 산골의 아름다운 솔체꽃 모습

[포천=글로벌뉴스통신] 솔체꽃 깊은 산에 드물게 자라는 키 1m 이내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는 갈라지는 '산토끼 꽃과'의 두해살이풀로, 몸 전체에 털이 나있고 꽃은 머리 모양 꽃차례로 3~5cm 크기의 보라색 꽃이 꽃줄기 끝에 하늘을 향하여 7월 하순 부터 피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릴 때 까지 아름다움을 자랑하면서 핀다.

 
관상적 가치가 있어 가정집 정원에 심어 기르면 서리 내릴 때 까지 꽃도 보고 아름다운 나비들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우리나라 꽃이다. 유사종 으로 백두산과 같은 고산지대에 꽃이 필 때 까지 뿌리 잎이 있고 키가 작게 자라는 '구름체꽃' 과 '체꽃'이 있는데 이는 '솔체꽃'의 변이종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름의   유래는 열매의 모양이 가루를 걸러 내는 "체" 를 닮은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이종봉작가) 아름답고 다양한 솔체꽃의 꽃 모습
(사진: 이종봉작가) 아름답고 다양한 솔체꽃의 꽃 모습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는 R.O.T.C 장교로 임관, 육군 소령으로 예편 후 30년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재직 후 은퇴, (사)한국 숲 해설가협회 회원으로 현재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하면서 자연 생태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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