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화상회의 통한 해외 수주지원 활동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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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화상회의 통한 해외 수주지원 활동에 박차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08.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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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협회) 인도와 화상회의 모습. 중앙이 이건기 협회장
(사진제공: 협회) 인도와 화상회의 모습. 중앙이 이건기 협회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 이하 협회)는 지난 8월 6일(목) 오후 2시 30분, 인도건설 산업 개발 위원회(CIDC) Dr. P. R. Swarup 사무총장과 화상 회의를 개최 하였다.협회와 CIDC는 2005년 MOU를 체결한 이후 사안별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이 날 화상회의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방식의 수주지원 활동에 양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루어졌다.

인도 건설 산업 개발위원회(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Council, CIDC)는 1996년설립되어 국가계획 위원회(現국가개혁위원회, NITI Aayog: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가 주도하고 민·관이 합동 운영하는 정부 산하단체로 건설업자 종합 등급화,건설계약· 공정 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인도는 건설시장 규모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3대 건설시장이지만 복잡한 인허가 제도,토지수용 문제, 계약분쟁 등으로 인해 공사 수행 여건 및 환경이 아주 복잡하게 되어있어 우리기업들이 인도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제공 : GNA 편집실) 해외건설협회 로고
(사진제공 : GNA 편집실) 해외건설협회 로고

인도 건설시장 진출 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업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으로요구되는 만큼 협회는 회의를 통해 CID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Gujarat, Rajasthan 등 15개 주(州)별로 공종별 현지 업체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또한 양 기관은 건설협력 강화를 위해기업 간 인력·실적 공유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밖에 협회는 인도 부동산 시장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희망하는 CIDC의 제안에 따라 한국형 신도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인도 토지 소유권 제도, 부동산 개발수요, 프로젝트 발주정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시 우리 기업에게 이를 전파하여 기업들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주지원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그간 협회와 MOU를 체결한 54개국 73개 기관에 협조 서한을 보내 진출기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각국의 주요기관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수주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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