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8월5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강선우 의원은 ”보건의료 벤처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맘껏 도전하여, 연구 과정 자체가 산업이 될 수 있는 벤처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덕철 원장은 현장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류규하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병원의 벤처 생태계가 성숙한 미국의 메이요클리닉벤처스(Mayo Clinic Ventures)는 유망기술 확보, 시드펀드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스벨리를 극복할 수 있는 브릿지 형태의 지원으로 7년 이래 누적 6억달러의 성과가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류 교수는 “병원 보유기술을 직접 벤처 생태계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개발에서 창출된 수익이 연구에 재투자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벤처 육성을 위한 병원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