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지난 30일 사상구 소재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이하 부산유통단지)에서 소화기를 기증받아 관할 산림 취약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소방·구급대를 격려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이자 상점가인 부산유통단지에서 사회구성원 간 협력과 연대, 감사라는 긍정적인 메시지의 선순환 창출이라는 뜻을 밝히며 북부소방서를 찾아 진행되었다.

기증 물품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부처가 참여하고 후원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부산유통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신청하여 지원받은 소화기 76대로, 이번 행사에 북부소방서로 직접 전달되었다.

소중한 마음으로 기증받은 물품(소화기)과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관내 금정산, 백양산, 승학산 및 엄광산의 산림 내 취약시설인 농막, 암자 등 16곳을 찾아 전달하고 화재예방과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자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이 손길들이 더 큰 안전을 위한 초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