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8월30일
(봉화=글로벌뉴스)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사장 겸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원장 김용하)은 특별전시회 ‘숲에서 만나는 나비’를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41일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주흥재 박사(경희대 명예교수, 전 경희의료원장)가 국립수목원에 기증한 1만 1천여점의 표본과 사진들 중에서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 국‧내외 나비를 선정하여 선보인다.
국내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쌍꼬리 부전나비를 비롯한 국내 100종 456점 및 미국, 브라질 등국외의 206종 306점의 나비 표본을 전시하고 국제적으로 희귀한 큰주홍 부전나비 등 생태사진 27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잠사 곤충사업장에서 제공받은 살아 있는 곤충을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 박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최수진 전시문화 사업팀장은 “생물 다양성 보전에 있어 핵심 곤충으로 꼽히는 나비를 주제로 전시회를 준비하였다.”며 “여름방학 동안 수목원을 방문하는 청소년 관람객이 곤충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친근하게 여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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