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등재기념, 남계서원 한시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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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등재기념, 남계서원 한시백일장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20.07.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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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 기자)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 기자)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함양=글로벌뉴스통신] 경남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은 7월 17일 (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이 주최하고, 남계서원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전국한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류재응 함양경찰서장, 이배용 (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김태균 함양향교 전교, 문영일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 유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시백일장 장원에는 장문수(포항), 차상에 이환식(포항), 차하에 김수만(진주), 조현도 (부산), 참방 안상수 외14명, 가작 손정욱 외 24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김윤수 한시백일장 집행위원장, 윤호진 경상대학교 교수, 윤원섭, 정두근 한국 한시협회 상임이사가 맡았으며, 윤호진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했다.

이창구 원장은 환영사에서 "남계서원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명실공히 지구촌 전 인류의 보물이 되었다. 또한 개암 강익 선생은 민족의 등불로 남계서원 건립에 앞장 선 조선 유림의 본보기라고 말할 수 있다”며 “남계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과 한시백일장 참가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문수 씨의 장원시>

灆溪院在蠹翁鄕 世界遺財登載良

鄒魯淵源恒不絶 洛閩道脈亦難忘

莊嚴面貌三韓秀  端雅規模萬古芳

遠近儒林爭祝裏  燦然賜額賴明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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