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한다.
총 5기수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수별로 9명을 모집하여 5일간 40시간을 이수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사업기간 동안 총 45명에 대해 연수를 진행한다.
수상레저타운 및 죽천해양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이 교육은 구조영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의 과정으로 구성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레포츠 관련 종사자들의 필수 자격인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자격 취득에 부담을 느끼는 해양레저 종사자 및 관련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우선순위로 포항지역 거주자인 20~30대 중에서 자유형, 평형 등 50m 수영이 완주 가능한 자여야 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항시체육회(해양스포츠팀) 홈페이지(www.pohangsports.kr) 또는 전화(278-7330)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해양레포츠 수상인명구조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하여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에게는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프로그램에 배치시키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