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바이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최소침습수술용 멸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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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케이바이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최소침습수술용 멸균제품 출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0.07.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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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척추임플란트 전문 업체 엘앤케이바오는 요추용 최소침습수술(Lumbar Minimal Invasive Surgery)에 사용되는 제품을 멸균제품화하여 미국 진출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미 판매중인 척추경 나사못(pedicle screw)과 측방 삽입술에 사용되는 높이 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와 함께 사용되는 요추 플레이트(lumbar plate)도 멸균제품화 하여 미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외과 수술의 경우에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언택트’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병원 및 의사는 ‘수술중 감염’에 대해 극단적으로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부위를 최소화해 수술시간을 단축시켜셔 ‘수술중 감염’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시키고 수술부위의 손상 위험과 출혈을 줄여 후유증을 줄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감염원’을 줄일 수 있는 멸균 제품과 결합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관계자는 “새로 출시하는 멸균제품은 수술 전 복잡한 멸균 과정을 거쳐야 하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둔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며, 특히, 응급환자의 경우에도 병원 내 살균소독 과정없이 곧바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L&K바이오메드가 주목한 시장은 미국의 통원수술센터(ambulatory surgical center, ASC)이다. 통원수술센터는 소규모의 병원으로써, 입원을 위한 베드(침상)가 없이 진단(diagnosis)과 예방적 절차(preventive procedures)를 포함해 1일 수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L&K바이오메드는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형병원보다는 통원수술센터에서의 수술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의료 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소침습수술용 멸균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여러개의 회사가 멸균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엘앤케이바이오메드처럼 라인업 전제품을 멸균화한 사례는 없다. 더 나아가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수술기구도 멸균제품화하여 1회용으로 제공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된 특허도 획득한 상태이다.

L&K바이오메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재도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불확실성의 시대”로 보고 있지만,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걸맞는 제품라인업에 의해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전환시키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성장’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Global Top Tier들도 하지 못한 제품의 멸균화를 진행하는 유일한 회사로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지금으로선 상상하지 못할 만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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