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8일(수) 14시에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규정된 전담기구의 운영에 관한 법률 안내와 책임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3월1일부터 학교폭력 전담기구에 학부모 위원이 1/3이상 포함되도록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고 책임교사는 전담기구의 사안처리, 회의 개최, 화해·분쟁 조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교폭력 사안처리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사안처리 흐름도, 신고와 접수, 사안조사, 학교장 자체 해결제, 심의위원회 운영, 학교폭력 유형별 대처와 법률 이해, 학교폭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사례, 연수 이후 피드백 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경주교육지원청 전태영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책임교사의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높이고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투명하고 공정한 사안처리를 통해 학교가 처벌과 통제 중심의 생활지도에서 존중과 협력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