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모든 학교에 ‘블랜디드 교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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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모든 학교에 ‘블랜디드 교실’ 조성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7.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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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와 미래교육 위한 온·오프라인 환경 구축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 상황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을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환경 구축 사업인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319억원 반영한데 이어, 2021년 본예산에 647억원을 편성하여 총 예산 966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 학습 자원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 학교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실제적 학습이 이뤄지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 환경 구축을 통한 교육을 말한다.

온라인으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등의 교육 플랫폼을 포함하여, 단위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을 의미한다.

오프라인으로는 교실 수업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제작된 콘텐츠가 교육용 플랫폼 또는 학습관리시스템에 탑재되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혼합 학습이 활성화될 수 있는 교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부산형 블렌디드 교실 구축, 단계별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문화 정착, 부산형 블렌디드 교수·학습 모델 개발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들 연구학교에는 학생 및 교사들에게 1인 1노트북과 단위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초·중학교 중심의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22교를 운영하고, 이들 선도학교에는 1교당 160대의 태블릿PC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정책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히고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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