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기술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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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기술개발’ 참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7.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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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조명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기존 조명 대비 주거(65%), 상업(70%), 산업(75%), 실외(75%) 공간별 조명에너지 절감 목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설공단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설공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에너지 기술개발 R&D 사업」 공모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시와 함께「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공단 시민안전실 주관으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347억원(국비 255, 시비 18, 민간 74)을 투입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조명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주거·산업·상업·실외 등 4개 분야의 대규모 실증 리빙랩을 구축하여 개발제품의 실증과 스마트조명 국내외 표준·성능인증 등을 통한 스마트조명 신산업 육성 및 신규 사업화 모델 발굴 등을 수행한다.

공단(시민안전실)은 이번에 공모한 총 4개 분야 가운데 2개 분야인 상업공간과 실외조명의 실증 리빙랩을 구축하고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 조명 실용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실증 리빙랩 대상지로는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동명ㆍ영도고가교, 가덕터널, 회동화물차고지, 학장공영주차장 등 7개소이며, 총 2,370개의 실내등 및 가로등, 터널등, 보안등이 그 대상이다.

사용자의 각종 시스템과의 연동과 응용환경(재실, 조도)에 따른 빅데이터 분석 및 학습을 통해 초절전 지능형 조명 제어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조명은 분야별 실증단계에서 전반적인 평가를 받고 공단은 편의성과 실효성을 갖춘 수요자 맞춤형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기술개발 연구사업의 수요기관으로서 6월19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신기술을 접목한 조명시스템을 적용하여 현재 사용량의 75% 절감 효과와 함께 저탄소 에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간 1억9천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 및 시스템 무상구축 등 경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4차 산업의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직접적인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부산의 대표적인 주요 시설물을 관리ㆍ운영하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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