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6월 29일은 의회 독재의 문이 열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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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6월 29일은 의회 독재의 문이 열린 날이다".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0.06.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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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권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권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회=글로벌뉴스통신]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국회 기자 회견에서 33년 전 오늘은 민주화선언의 날이지만 2020629일 오늘은 대한민국 국회가 없어지고 1당 독재가 선언된 날로 역사에 기록 될 것이다.고 하였다. 

 

주 대표는,오늘 민주당은 우리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 전원을 강제 상임위 배정하고 18개 상임위 중 정보위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로 모두 선출했고,. 일방적으로 이렇게 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1대 국회 들어서 여러 차례 협상을 해봤지만, 민주당은 다수의 석을 내세워 국회를 맘대로 하겠다는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법사위도 빼앗아갔고 전체 상임위를 다 가져가는 것이 민망했던지 7개 상임위를 가져가려면 가져가던지 말던지 식으로 던져 놨었다.

 

주 대표는, "민주당 1당 의회독재가 오늘 비로소 시작된 그 문이 열린 참으로 슬픈 날이다. 어렵게 쌓아온 의회민주주의가, 의회운영의 원칙과 관례들이 일순간에 무너진 그런 날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인 정책 활동과 이 실정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협상과정 일부 말씀드렸지만, 협치의 상징이자 견제와 균형의 요체인 법사위장은 처음부터 빼앗아갔다. 그 상태에서 나머지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는데 완전히 국회를 맘대로 하면서 상임위원장 몇 자리 저희들에게 내주고 공범 만들려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저희들이 상임위원장 요구하지 않겠다고 하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다 위원장을 선출하는 모습을 보라. 국민 여러분, 힘을 합쳐 달라. 저희들은 실상을 알리고 민주당을 저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주 대표는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헌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이 심각성, 절박성을 간곡히 말씀 드린다. 국민 여러분이 민주당의 독주폭주를 막아주시길 바란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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