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NA)이종봉 사진작가의 '노각나무' 이야기(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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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NA)이종봉 사진작가의 '노각나무' 이야기(10화)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0.06.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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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종봉 작가) 순백색의 아름다운 노각나무 꽃
(사진:이종봉 작가) 순백색의 아름다운 노각나무 꽃

(포천=글로벌뉴스)노각나무는 차나무 과로 키가 7~15m 정도 자라는 우리나라 자생나무로 예전엔 지리산 남원 지방에서 목기를 만들었던 대표적인 나무이기도 하였다. 꽃의 색깔이 순백색으로 피고 동백나무와 같은 과 나무이기 때문에 흰동백 또는 여름에 피다보니 여름동백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노각이라는 이름은 수피의 색이 얼룩얼룩 한 것이 사슴뿔 같다고 하여 녹각나무로 칭하다가 후에 노각나무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 전 세계 7종의 노각나무가 있는데 단연 한국의 자생 나무가 으뜸이어서 최근에는 고급 정원수로 인기가 아주 많은 나무로 되었다. 6월에 남해 금산 보리 암에 가면 이 노각나무 대군락지에 순백으로 핀 노각나무 꽃을 싑게 만날 수가 있다.
(사진: 이종봉 작가) 다양한 노각나무꽃과 벌들의 공생
(사진: 이종봉 작가) 다양한 노각나무꽃과 벌들의 공생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는 ROTC 장교로 임관, 육군소령으로 예편후 30년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재직후 은퇴, (사)한국 숲해설가협회 회원으로 현재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하면서 자연생태 계 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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