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 안이한 사고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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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 안이한 사고에서 출발"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0.06.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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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궝 기자)미래통합당 김종인 위원장 비상대책회의 모두 발언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궝 기자)미래통합당 김종인 위원장 비상대책회의 모두 발언

 

[국회=글로벌뉴스통신]미래통합당 김종인 위원장은 18일(목) 오전,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 정책이 너무나 안이한 사고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에 결국 오늘과 같은 사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지금 남북 문제를 새로 정립해야 할 시기가 되었으며,대한민국 현실이 분단 이래로 지금까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김 위원장은 "현재 분단 상태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과연 우리의 힘으로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냐. 이것은 하나의 망상이며. 북한이 우리의 말을 듣고 비핵화할 일은 절대 만무하고. 우리는 영향력이 없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다. 비핵화 문제는 북미 간에 해결해야 하고,  북미 간의 대화가 있어도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우리 남한 힘으로 성취할 수 없다, 우리가 너무 안이한 사고를 가지고 남북문제를 계속 다루면 이와 같은 실망을 국민들에게 계속 안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해왔던 남북관계의 자세를 버리고 새로운 남북관계의 설정을 위한 시도를 다시 해야 한다.우리가 인내하고 참고 견딘다 해서 북한의 태도가 절대로 변할 일이 없다. 독일이 통일하기까지 서독과 미국과의 관계가 긴밀하게 외교적으로 조율되고 유지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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