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0년 지역 맞춤형 노인자살예방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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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0년 지역 맞춤형 노인자살예방사업 진행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0.06.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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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글로벌뉴스통신] 춘천시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020년 지역 맞춤형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정부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공모사업(노인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춘천시 노인 자살률을 2022년까지 10만명당 50명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춘천시 노인자살률은 10만명당 83.6명에 달한다. 더욱이 2018년 자살 사망자 88명 중 65세 이상이 37명으로 생애주기 중 가장 높은 42%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춘천에서 발견된 65세 이상 자살 사망자 130명 중 신체 건강 문제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57명에 달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12년 고령사회 진입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와 함께 자살 사망자 중 노인 인구의 비율도 2016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며 “정서적 지지와 신체활동 개입을 병행하면 노인 우울감 해소와 자살률 감소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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