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포 소사나무 -영흥도
상태바
십리포 소사나무 -영흥도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0.06.15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원경)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원경)

     십리포 소사나무

                   송 영 기

 

바닷가  짠바람과  서풍에  몸 맡기고

긴세월  풍상속에  외롭게  단련되니

비틀린 등걸 묵은자취

고탑(古塔)처럼 예스럽네

 

찬겨울  모랫바람  매섭게 몰아칠때

움추린  고난속에  갈매기 친구했고

봄여름  무성한 잎피워

푸른그늘 선사하네

 

도운(都雲) 송영기/ 시조시인 서울

* (註) :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十里浦) 해변 

    150년된 300여그루의 소사나무 군락지

 

(왼쪽 수평선 끝이 인천신항, 썰물 간조시 조개잡는 사람들, 멀리 해변 백사장가의 낮은 푸른숲은 소사나무 군락지로 더운 여름 그늘로 쉼터를 만들어 준다)
(왼쪽 수평선 끝이 인천신항, 썰물 간조시 조개잡는 사람들, 멀리 해변 백사장가의 낮은 푸른숲은 소사나무 군락지로 더운 여름 그늘로 쉼터를 만들어 준다)
(겨울엔 방풍막,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하는 보호수 소사나무)
(겨울엔 방풍막,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하는 보호수 소사나무)
(십리포 해수욕장의 백사장 해변에 150년된 300여그루의 소사나무 군락지로 이름난 곳인데, 그늘에 앉아 옥수수 찐빵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십리포 해수욕장의 백사장 해변에 150년된 300여그루의 소사나무 군락지로 이름난 곳인데, 그늘에 앉아 옥수수 찐빵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데크따라 걸으며 "저멀리 가물가물 돛단배 하나, 아~아 가신님은 언제 오려나" 주연미 가수의 해조곡 트롯트가 생각났다)
(망망한 바다를 보고 데크따라 걸으며 "저멀리 가물가물 돛단배 하나, 아~아 가신님은 언제 오려나" 주연미 가수의 '해조곡' 트롯트가 생각났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