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DI 아태지역위, “뉴노멀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국제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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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DI 아태지역위, “뉴노멀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국제 웨비나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0.06.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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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예보기구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어, 총 20개국 21개의 회원기구로 구성한 아태지역위원회(위원장: 한국예금보험공사 사장 위성백)는 ’20.6.9.(화) 세계은행(WB)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예보(MDIC)와 공동으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 회의인 국제 웨비나(webinar)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 웨비나는 「뉴노멀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위기 대응방안 및 예보기구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아태지역위원회 예보기구 기관장 및 국제기구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총 16개 기구로부터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예보 위성백 사장은 IADI 아태지역위원장으로서 개회사를 전하면서,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뉴노멀이 도래할 것이며,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기구들의 기능이 커지고 예보기구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조그만 충격에도 경제주체들이 움츠리는 테일리스크가 상존하고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에 따른 핀테크 발전과 관련한 구조개편 등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WB 동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 Hassan Zaman, IADI 사무총장 David Walker, 국제결제은행(BIS) 책임연구원 Nikola Tarashev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인도네시아, 태국, 한국 등 각국 예보 대표들이 각각 금융안전망기구 간 공조체계 변화, 예보기구와 기술 변화 및 위기 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번 국제 웨비나는 대면회의가 불가능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IADI 아태지역위원장 기구인 공사가 주도하여 뉴노멀 시대에서 예보기구의 역할과 대응전략, 기술 및 정책적 변화의 방향성 등을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아태지역 내 첫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향후 국제 행사 개최 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역내 예보기구 간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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