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동래관 선사실 관람환경 개선 위해 ‘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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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동래관 선사실 관람환경 개선 위해 ‘휴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6.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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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온습도 환경개선·관람 동선 유도 가벽 설치 등으로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립박물관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립박물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립박물관 동래관 선사실이 노후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오는 8월 3일까지 휴실한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부산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동래관(제1관)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시대를 조명하는 부산관(제2관)으로 구성되어있다. 동래관이란 명칭은 삼국시대인 757년(신라 경덕왕16)부터 사용된 ‘동래’가 제1관 전시구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지난 2014년부터 사용되었다.

동래관은 크게 선사실(구석기시대~삼한시대)과 삼국실(삼국시대~고려시대)로 구성된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로 이루어진 삼국실은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립박물관 동래관 관내도
(사진제공:부산시) 시립박물관 동래관 관내도

부산시립박물관은 이번 공사가 전시실의 온습도 환경을 개선해 전시 유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람 동선을 유도하는 가벽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과 관람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순차적으로 삼국실 등도 관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부산의 선사·원사시대를 조명하는 특별전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시 유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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