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본격적 등교수업 맞아 단계별 교통소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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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본격적 등교수업 맞아 단계별 교통소통대책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5.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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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단속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교통 혼잡지역 교통소통관리 등 실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 19 대응체계 속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단계별 등교수업이 본격화되는 5월 27일부터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위하여 단계별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자가용 등교 증가 및 학교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학생들의 등·하교 차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간선도로와 연결도로구간에도 차량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미 부산경찰청과 함께 고3 등교수업 재개 당일인 5월 20일부터 주요 교차로 등 혼잡도로 내 교통경찰 및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한 바 있고, 본격적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 등교하게 되는 5월 27일부터는 약 2천5백여 명의 민·관 합동 봉사대(시니어 클럽, 모범운전자 연합회, 유공친절기사회, 녹색어머니회 등)가 등교 시간대(오전7시 30분~오전8시 30분) 및 하교 시간대(오후12시~오후5시)에 주요 교차로, 혼잡지역 등지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소통대책반을 운영하여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스마트 교차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등·하교 학생의 교통소통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한편 부산시와 산하기관 소속 직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정착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하여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소속 직원 1/2 이상이 출근시간을 학생들의 통학시간 이후로 조정(출근 09:30)하는 ‘공공기간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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