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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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응원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5.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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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드림 등록 학생 433명 응시, 합격도시락과 응원키트 전달
(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청 전경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는 도 및 시․군 15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 등록된 학생 433명이 5월 23일에 치러진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5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가 치러진 도 내 3개 시험장(포항 대도중학교, 안동 경안여자중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도시락과 응원키트를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요약본 800부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대학생․학원강사 등 160여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조직 ‘경북 학습지원단’이 학생과 1:1 학습을 지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영양 잡힌 식사제공으로 성장기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센터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 373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검정고시 합격 259명, 대학진학 34명, 복교 15명 등 308명(82.6%)이 학업에 복귀하는 등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황보석 경상북도 아이세상지원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도 학업의 의지만 있다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검정고시는 사회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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