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미래통합당 부산광역시당 대변인 윤지영은 21일 성명을 통해 오거돈 前 시장을 질타했다.
윤지영 대변인은 성명에서 "오거돈 前 시장이 경찰에 비공개로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다. 여직원 성추행으로 인해 시장직에서 사퇴하고 잠적한지 한 달여 만이다. 부산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던 공인으로서, 성추행이라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자발적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시민들에게 본인의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피해자에 대한 사죄뿐만 아니라, 부산시정을 마비시키고 부산을 혼란에 빠뜨린 점에 대해 부산시민들에게 사과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비겁하게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오 前 시장의 모습에 실망을 넘어 허탈감마저 든다. 오 前 시장은 부산과 부산시민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더 이상 숨어 다니지 말고, 경찰조사 후에라도 부산시민들 앞에 나와서 본인의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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