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분야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상태바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분야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5.2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운송서비스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도시철도 1호선 온실가스배출량, 승용차 대비 5분의 1 수준
(사진제공:고객홍보실)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사진제공:고객홍보실)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국내 도시철도 분야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된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제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도시의 대중교통 운송서비스가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첫 사례다.

또한 이번 인증은 도시철도 운송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확인함으로서 환경부하에 대한 정보를 객관화한 것으로, 향후 국내 대중교통 환경부하 감축 노력 쇄신을 부산교통공사가 선도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운송서비스에서 국내 도시철도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물발자국 등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따른 7개 환경성 정보를 모두 인증 받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은 승객 1명이 1개역(평균 1km)을 이동할 때 온실가스배출량이 35.89g으로 인증 받았으며 이는 동일 구간을 승용차(2,000cc 휘발유)로 이동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배출량의 약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철도 이용은 지구 온난화를 막는 작지만 큰 실천”이라며 “앞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한 저탄소 인증도 도시철도 최초로 획득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