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구(최진봉 구청장)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부산광역시중구불교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광복로 연등문화제” 점등식을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개최했다.
부산중구불교연합회와 중구청은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31일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부산 광복로 일대에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불탑 장엄등과 전통등, 포토존 등 그리고 거리연등 1,000여개를 설치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점등식을 시작으로 중원탑석리탑을 본뜬 장엄등을 중심으로 거리 전체에 오색연등 및 포토존 등, 각각의 등이 화려한 상가 조명 사이에서도 은은한 빛을 발하며 광복로 일대를 봉축분위기로 물들였다.
올해 『광복로 연등문화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연등회의 보전· 계승발전과 코로나19 극복 및 치유를 위한 행사로 진행되고, 특히 정부 및 불교계의 권고와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점등식을 봉행하고 제등행렬과 체험행사는 취소했다.
앞으로도 부산중구불교연합외와 중구청은 『광복로연등문화제』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은 물론 부산 중구의 대표적 봄행사로 거듭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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