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전국 최초,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명작 강변갤러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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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전국 최초,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명작 강변갤러리 조성”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5.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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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갤러리 (이중섭), 추상화
(사진제공:사상구) 갤러리 (이중섭), 추상화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학장천(학장천 구덕천 합류부 ~ 학장동 성심병원)내 테마별 명작작품 갤러리를 조성하였다.

학장천은 도심내 아파트 중심의 주거지역에 인접하여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변 보행로가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하천과 명작을 접목한 강변갤러리 조성은 전국 최초이다.

강변갤러리에는 르네상스 회화부터 후기인상주의까지 한눈에 미술사조를 학습하고 정서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밝고 따스한 명화 18점, 김홍도, 신사임당부터 한국화의 거장 이중섭까지 한 눈에 미술사조를 학습할 수 있는 동양화(한국화) 26점, 에너지와 활력을 선사하는 추상화의 대표화가 칸딘스키부터 미국액션페인팅 화가 잭슨폴록까지 근대와 추상을 대표하는 근현대 추상화 16점이 게첨되어 있으며 주제는 1구간「세계를 본다」, 2구간「전통을 담다」, 3구간「근대를 묻다」이다.

이런 공간을 조성하게 된 계기는 친환경 생태하천을 관리하면서 하천 내 유휴공간을 어떻게 활용해볼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로 도심 가까이의 접근성이 좋은 친환경 생태하천에서 건강을 돌봄과 동시에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여가활용 확대 및 동기부여를 위해서다.

김종위 사상구 건설과장은 “향후 학장천을 지역문화 예술인 및 주민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하천이 공존하는 친환경 가족단위 휴식여가 공간, 생활속 문화 향유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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