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8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구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구는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 추경예산 확정 후 바로 신청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중구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은 전 구민과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거소 등록 외국인에게도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이를 위해 최진봉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1호 결재로 지원금 지급을 지시했고, 구청장 관용차량 및 업무추진비, 그리고 행사성 경비 등도 삭감해 지원금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중구의회 강인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도 의원 국외연수비 등을 삭감하는 등 적극 협력해 구민들에게 1인당 10만원 지급이라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냈다.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지급은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중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봉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잠시 진정되나 싶었는데 최근 이태원, 홍대 주점 확진자로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요즘 구민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등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 드리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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