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부산시의원, 제28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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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부산시의원, 제28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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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부산의 중장기적 관광 마스트플랜 수립 촉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해양교통위원회 이동호 의원(북구 3)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해양교통위원회 이동호 의원(북구 3)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동호 의원(북구 3)은 1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이 국제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콘텐츠개발 등 1,500억원의 국.시비가 부산관광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관광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이 의원은 현재 부산은 우리나라 최초 “국제관광도시” 선정 이라는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전세계적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관광객이 95%이상 감소하는 등 항공을 비롯한 관광산업전체가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부산관광업계가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발상과 전대미문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동안 부산은 조선, 기계, 자동차 등, 重厚長大(중후장대) 산업의 위기와 관광관련산업의 대규모 파산과 실직에 직면해 있고 부산시는 긴급재난지원금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공사, 공단, 19개 출자출연기관의 적자가중으로 예산이 고갈되어 가고 있으며, 민간투자 역시 과거의 부산 김해간 경전철, 더파크동물원 등 많은 실패 사례의 두려움으로 공무원사회가 위축되어 있다 보니 적극 행정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비판하였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해운대~이기대간 6,000억원 투자규모의 해상케이블카 사업, 수천억원 규모의 황령산 전망대 사업과 북항의 대관람차 사업 등은 민간부문의 투자의향서만 제시된 채 특혜시비와 실패우려, 시민단체의 반대로 검토도 못하고 손을 놓고 있고, 이를 결정하고 추진할 콘트롤타워도 없음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 의원은 우리가 즐겨 여행하는 만리장성, 자금성, 진시황릉 병마용갱, 에펠탑, 베르사이유궁전, 파르테논신전, 마추픽추, 피라밋과 스핑크스, 타지마할묘, 경복궁, 앙코르왓트 등 수많은 인류의 문화유산과 세계적 관광지는 많은 사람의 반대와 고통속에 탄생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의 한복판에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과 의지, 강력한 리더쉽으로 만든 라스베가스와 두바이는 최악의 환경속에서도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동호 의원은 코로나 경제위기 상황속 대량실업사태의 해결은 시의 재정뿐만 아니라 민간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고 부산경제활성화와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과거의 민간투자 실패사례는 졸속행정과 정치적 행정의 결과물 일 수 있으니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정치적 목적없이 순수하게 부산발전과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각오로 과감하게 시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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